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인민군대 수산 부문의 모범적인 일꾼들과 공로있는 후방일꾼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 수여식이 12월 27일 당 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말에도 당 중앙위 회의실에서 군 수산 부문의 모범 간부와 어로공(어부) 등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김정은 정권은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군 수산 부문 열성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 수산 부문 증산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가 잘사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우리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경제제재 책동을 더 악랄하게 벌이면서 우리를 질식시키려 하고 있다"며 수산 부문에서 잡은 물고기를 "포탄 한 발, 총탄 한 발"에 비유했다.
연설을 마친 김 제1위원장은 수산 부문 공로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청사 앞에서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표창 수여식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