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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이영아VS고주원 좌충우돌 앞날 예고에 시청자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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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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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려라 장미'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의 이영아와 고주원이 스치기만 하던 인연을 넘어 드디어 제대로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 9회 말미에서는 백장미(이영아)가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매장에 황태자(고주원)가 수습직원으로 발령을 받으며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용이 전개, 흥미로운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고먹는 생활에 익숙한 태자의 한량 생활에 브레이크를 건 건 할아버지 황회장(전국환)으로 그는 태자의 모든 돈줄을 막아서며 손자를 압박해 회사 일을 배울 것을 강요했다. 난생 처음으로 돈이 없어 수모를 겪게 된 태자는 며칠간의 반항 끝에 결국 백기투항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회사 일을 배우게 된 태자의 첫 일터는 다름 아닌 장평문(이대연)의 매장이었고 그곳에서 장미를 사수로 만나 본격적인 돈 벌기 체험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일평생 한량 생활을 해왔던 태자의 본심은 일을 배우는 게 아닌 어떻게든 잘리는 것. 첫날부터 의도된 지각은 물론 사수 골탕먹이기 행동이 속출했다.

그러나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천하의 백장미가 아니다. '똑순이' 백장미와 '똘아이' 황태자의 좌충우돌 앞날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은 장평문의 매장에서 사수와 신입 직원으로 부대끼는 과정을 통해 돈 벌기의 어려움과 일의 소중함을 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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