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모던파머'에 출연한 이하늬가 종영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이하늬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표정을 띤 채 스태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손편지를 작성, 스태프들에게 직접 전하며 극중 윤희만큼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사진 속 이하늬 역시 행복한 미소로 스태프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하늬의 선물을 받은 현장 스태프는 "평소 스태프를 생각하는 이하늬의 마음이 느껴진다. 윤희만큼 마음도 예쁜 배우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감동 섞인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종영 소감 영상에서 이하늬는 "감회가 새롭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는데 시원하기보다 섭섭하다"는 말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배우, 스태프 모두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으로 여느 때보다 더 꽉 차고 알찬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극중 편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평범한 이장의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 여자 이장부터 싱글맘, 사랑스러운 여인까지 제대로 된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받아온 이하늬는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보여원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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