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2030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새해소망은 각각 '돈 많이 벌기'와 '취업'이었다.
29일 인크루트가 자사 2030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소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 한해 이루지 못한 것으로는 '구직 또는 이직'(2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저축(16.6%), 새로운 연인 만들기 또는 결혼(16%), 다이어트 또는 건강 돌보기(13.1%)가 뒤를 이었다.
올 한해 가장 듣기 싫었던 말로는 10명 중 4명 가량(37.2%)이 '직장 어디 다니니?'라고 답했다. '왜 이렇게 살이 쪘어'(17.2%)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통상 격려의 말로 여겨지는 '힘내 또는 파이팅'(13.1%)도 듣기 싫었던 말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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