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강길선 교수,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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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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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대학원 BIN융합공학)가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 신임 회장을 맡는다.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북대 강길선 교수.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전 세계 4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계 1위로 손꼽히는 국제학회로 이 중 아시아-태평양지부(TERMIS-AP)는 4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TERMIS 학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줄기세포,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을 연구·응용하는 학회로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아태지부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폴 등이 주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강 교수의 취임에 따라 우리나라는 TERMIS-AP 뿐만 아니라 TERMIS학회 본부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각신경재생, 근골격계재생, 약물전달체계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강 교수가 세계조직재생의학회 아-태지부 회장에 취임에 따라 우리나라가 줄기세포를 통한 재생의학 분야가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8년 전북대에 부임한 강 교수는 500여편에 이르는 논문, 80여편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한 연구자이며,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창단 멤버로 한국고분자학회 호남지부 부회장,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과제 기획의원 등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적극적인 자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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