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더 좋아하는 필러, 어떤 것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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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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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산부인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출산이나 노화, 잦은 성관계 등으로 섹스리스부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최근 질필러가 각광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성의 질이 늘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면 성관계 시 질이 남성의 성기를 조여주는 힘이 약해져 부부사이가 소홀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질성형, 회음성형 등 수술이나 레이저시술을 고민하지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참산부인과 최영철원장은 "질필러는 늘어난 질 점막에 필러용액을 주입하여 질의 탄력성을 강화하며 질 내부를 좁혀주는 간단한 시술방법이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질필러는 약 10분 내외로 시술시간이 짧고 국소마취를 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출혈 및 흉터가 적다는 게 특징. 빠른 회복으로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시술 후 약 3~7일 후부터 성관계가 가능하고 시술효과는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3~5년 이상 지속된다.

최영철원장은 "늘어지고 헐거워진 질에 간단한 필러시술을 통해 사이즈축소와 마찰력을 증대시켜 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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