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비정규직 기본급 3.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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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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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내년 일선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 인상 및 급식비 신설 등 543억원의 예산을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기본급은 올해 1.7%에서 내년 3.8%(예정)로 인상하기로 해 인상분 365억원을 확보하고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은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 인상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한다.

급식비 월 4만원, 직무관리수당(영양사) 월 5만원, 자격수당(초등 사서실무사) 월 2만원 신설을 위해 89억3000만원도 마련했다.

명절휴가비는 20만원에서 40만원, 맞춤형복지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43억원을, 스포츠 강사 인건비에는 14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올해 대비 14% 증액된 54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학교비정규직의 명칭은 장우윤 서울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 따라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교육공무직원’으로 바꿔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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