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29/20141229112205712265.jpg)
[사진=이레생한의원]
산모는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관절 인대 이완으로 극심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흔히 '산후풍'이라고 한다.
산후풍은 임신 말기부터 출산 3개월까지 인대와 관절의 이완이 회복되지 않고 자극을 받는 상태 그대로 남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산후풍과 같은 산후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산후보약을 찾는 산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후보약은 산후 자연스러운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산모의 관절 인대 손상을 미리 예방하고, 심하게 손상되는 것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 먹는 보약을 말한다.
창원여성한의원 이레생한의원 김미라 대표원장은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풍, 산후비만 등 산후 증상에 시달려도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이 미칠까봐 섣불리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산후보약은 출산 후 시기, 개별적인 체질의 차이, 산후풍의 진행 정도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엄선된 한약재만을 처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지장이 없다"고 조언했다.
또 "산후보약은 출산 후 자궁 내 남아있는 태반 잔여물과 어혈을 제거해주고, 얇아진 자궁내막을 두텁게 해주며 인대와 관절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고, 체질에 맞는 산후보약을 복용할 경우 산후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