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명예퇴직,공로연수,조직개편 등으로 발생한 인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29일 4급 7명, 5급 54명 등 총61명의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본격적인 출범과 더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재편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4대 인사 원칙하에 인사를 실시했다.
첫째 시정책임자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개혁의지가 있는 공직자, 둘째 깨끗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며 소통능력을 겸비한 공직자, 셋째 연공서열을 고려하면서도 참신한 공직자 발탁, 넷째 지역책임자인 구청장·동장의 역할을 중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를 통해 민선6기 진심시정 원년인 을미년 새해부터 개혁의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을다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또 시는 2015년을 청렴도 제고의 원년으로 삼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깨끗하게 일하는 공무원을 중용해 나가되, 이에 반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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