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나하은, "천재" 소리 듣고도 탈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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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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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나하은[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팝스타4’ 최연소 참가자 나하은이 심사위원의 호명에도 불구하고 너무 어린 나이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안테나 뮤직의 밀착 오디션을 거친 참가자의 랭킹 오디션이 방송됐다.

앞서 1라운드에서 댄스 신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6살의 나하은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를 깜찍한 춤과 함께 불러 심사위원을 녹였다.

나하은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를 통해 숨겨뒀던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하은의 깜찍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박진영은 “천재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리듬을 알고 동작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희열은 “씨스타처럼 정말 잘한다.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 대한민국의 마이클 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서도 “나하은 양이 정말 잘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이어지는 라운드에 참여하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양현석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우리 세 사람을 만나면 ‘내가 그 나하은’이라고 이야기해 달라”며 탈락을 면치 못한 나하은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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