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시청자가 허락할 때까지 '무한도전'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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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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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MBC방송연예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김성령, 김성주, 박형식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MBC방송연예대상은 사상 최초로 100% 시청자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유재석은 투표수 67만7183표 중 44만2458표란 압도적인 득표로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등의 후보를 제치고 시청자투표 1위에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투표를 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대상 후보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무대 뒤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 높은 곳에 가면 더 높은 곳으로, 낮은 곳에 가면 더 낮은 곳으로 가는 스태프분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태호 PD도 얘기했듯이,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멤버였던 그녀석, 그리고 그 전 녀석,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저도 몇차례 죄송하다는 말을 했지만 그 두 친구가 사과하는 날이 꼭 오기를 바란다"면서 노홍철과 길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다"라면서 "시청자가 허락하는 날까지 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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