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LG유플러스 제휴로 월 1만9000원 알뜰폰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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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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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마트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한다. 이마트가 기존 SK텔레콤뿐 아니라 LG유플러스를 복수 제휴 통신업체로 추가한 것이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월 요금이 1만9000원(2년 약정)인 'LTE24요금제(음성100분, 데이터250MB)'를 내놓고, 1월 가입 고객에 한해 5000원을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고객이 다음 달 삼성 갤럭시 윈으로 LTE24요금제(2년 약정)에 가입하면 단말기 월 할부금에 통신비까지 더해 한 달 1만9900원만 내면 된다.

아울러 이마트는 내달 중 3가지의 '반값 유심(USIM) LTE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보유한 공 단말기에 유심((USIM)칩만 꽂아 사용하는 경우 사용기간 약정 없이 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유심LTE31' 요금제의 경우 월 3만1000원으로 음성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를 쓸 수 있다.

또 이번 이마트-LG유플러스 알뜰폰은 LTE영상통화, 소액결제, 휴대전화 본인인증 기능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기존 알뜰폰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마트 월 구매금액이 30만원이상 이면 알뜰폰 통신비 200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소비자는 이마트 전국 101개 매장뿐 아니라 삼성디지털프라자 50개 점포, 이마트 알뜰폰 홈페이지(www.emartmobile.com) 등에서도 이마트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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