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 결과 우수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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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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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시흥시, 김포시,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 시·군에는 화성시, 이천시, 동두천시가, 장려에는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광명시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시흥시는 센터에서 실시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 일자리사업 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도는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담당자, 직업상담사를 표창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취업실적,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실적, 계층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 등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수사례 가운데 시흥시 ‘구인발굴단’, 부천시 ‘일지매’, 이천시 ‘구인기업 해피콜’ 등을 도내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시흥시 ‘구인발굴단’은 주민센터 취업상담사가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973개 기업을 방문해 332개 기업에 464개의 일자리를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 일지매 사업은 담당공무원과 상담사가가 기업 현장을 돌며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동행면접, 취업알선, 구직자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195개 업체에 217명의 취업을 도왔다.
이천시 ‘구인기업 해피콜 사업’은 관내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주기적으로 해피콜을 실시해 직원채용과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2010년 전국 최초로 도 및 시군에 동시 개소한 일자리센터가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내년에는 일자리를 찾는 도민이 모두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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