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AV 신제품 선봬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CES 2015'에 공개할 예정인 AV 'WAM7500'와 '65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에서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WAM7500/6500은 사운드를 360도 방향으로 방출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오디오 랩의 시설과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첫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링 라디에이터’라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위치에 상관없이 고음∙중음∙저음의 균형이 잡힌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TV∙사운드바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형태와, 배터리가 내장되어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버블(Movable) 형태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 7500 시리즈에 더해 8500, 6500, 6000 시리즈까지 총 4가지 시리즈로 확대한다. 이 제품들은 48인치에서부터 7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커브드 TV와 조화를 이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