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예능·라디오 통해 예능감 방출…클라라와 ‘워킹걸’ 홍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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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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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 예능감을 방출하며 클라라와 영화 ‘워킹걸’ 홍보에 매진 중이다.

내년 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워킹걸’에서 완벽주의자 커리어우먼 보희 역으로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 조여정은 작품을 넘어 각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만큼이나 빼어난 입담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여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나 혼자 남자다’에 특별 출연, 달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폭탄주 제조기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 전부터 "제작진에게 날 한껏 망가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던 그녀답게 과감하고 거침없는 코믹 애드리브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377회에 클라라와 함께 출연한 조여정은 개그맨 지석진과 함께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음은 물론, 필라테스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등근육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지난 19일과 2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에 각각 출연해 영화 ‘워킹걸’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히며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도.

이처럼 조여정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과 매력을 발산하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조여정이 보여준 활기찬 에너지는 단아함의 대명사였던 그녀의 이미지를 전환시켜 줌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면모에 눈을 뜨게 하기에 충분했고, 더불어 주로 정극 연기를 선보인 그녀가 영화 ‘워킹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코믹연기에 도전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2015년 새해 첫 코미디 영화 ‘워킹걸’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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