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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종무식은 가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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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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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성군, 행정 간소화 일환 … 공연과 시상으로 종무식 대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딱딱하고 틀에 박힌 종무식을 대신해, 한 해 동안 수고한 군민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며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와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대신해 ‘2014 군정을 빛낸 홍성인 시상식’으로 대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딱딱하고 틀에 박힌 형식으로 진행되는 종무식을 대신해 동호인들의 연주와 한 해 동안 군정발전에 공로가 큰 민간인 및 부서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 등으로 간단히 치를 예정이다.

 행사는 군청 포크기타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도레미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도정 및 군정 발전 유공 군민 29명과 공무원 2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이어 군정홍보실적 우수부서, 청사환경평가 우수부서, 제안제도 운영평가 부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틀에 박힌 형식보다는 간소하고 내실있는 마무리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군정발전에 노고가 컸던 군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격려하는 가운데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2015년도에는 더욱 발전하는 홍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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