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창작과 창업 육성을 위해 판교에 건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내년 1월 1일부터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끼어로’에서 배출한 상품을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끼어로’는끼 일종의 융합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창업 오디션’으로,자신만의 재능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과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슈퍼끼어로’ 프로그램은 지난달 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 두 달 동안 치열한 경쟁을 거친 4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 브랜드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상품들은 ‘슈퍼끼어로’ 경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팀의 아이템을 상품화한 것이다.
아이디어가 눈길을 끄는 상품으로 ▲잡지처럼 배달되는 꽃배달 서비스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도장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션 맵핑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감성 놀이도구 ▲신개념 앱 교육 프로그램 ▲감성을 담은 엽서 ▲인형으로 만드는 초상화 등이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슈퍼끼어로’로 선발된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주간 상품화-사업화 과정과 창업실전 전문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오는 2월 최종 우수자(팀)들에게는 총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창의 기업 간 네트워킹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최윤식 산업본부장은 “슈퍼끼어로와 기존 창업 오디션과의 차별성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융합 상품이라는 점”이라며, “진흥원은 아이디어 기반 창작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슈퍼끼어로 프로그램 운영팀(Tel.070-8880-8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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