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비롯한 외부기관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47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의 성적으로 수상에 따라 시가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21억 2천 7백만원에 달한다.
시는 일반행정, 안전관리, 산업경제, 관광, 농림 등 분야별로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등 3개의 상을 받았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오는 상례를 재현한 웅소성리 호상놀이는 대통령상을 받았고, 지역 대표 특산품인 생강한과는 한과 분야 최초로 국가브랜드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자치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시가 거둔 가장 값진 성과 중의 하나는 교황 방문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국제적 위상을 쌓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이다.
2009년 인구 16만명을 돌파한 지 5년만에 17만명을 달성하며 충남 서북부권 중심도시로의 기틀을 다진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경기침체에도 지역 특화산업과 유망기업 중심으로 올해 목표치 20개를 초과하는 30개의 기업을 유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완섭 시장은 “이같은 성과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전폭적인 성원 덕분”이라며 “내년도에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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