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PD "'미생' 잘되서 너무 다행이다" (하트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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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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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이윤정 PD[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하트 투 하트' 이윤정 PD가 '미생' 후속작으로 편성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윤정 PD는 '미생' 후속으로 편성된 데 대해 "'미생'이 너무 잘되서 다행이다. 부담이나 압박을 누를 수 있는 현장의 재미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정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사랑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서로을 사랑함으로써 깨우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기회의도를 밝혔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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