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교통사고 유자녀에 '희망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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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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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행사에 초청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LIG손해보험]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달식은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LIG손해보험 본사 4층에 위치한 'LIG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총 102명의 유자녀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병헌 사장은 이날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그리스 작가 메난도르스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람 모두가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품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멋진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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