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발연기했네' 평가 받고 싶어… 장수원 연기 감명깊었다" (하트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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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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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안소희[사진=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로 변신한 안소희가 발연기 도전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가 참석했다.

극중 배우를 꿈꾸는 팔방미인 엄친딸 고세로 역을 맡아 발연기를 연기해야하는 안소희는 "드라마가 끝났을 때 '발연기했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 욕심은 많다. 하지만 크게 욕심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드라마 하면서 많이 배우고 발전하고 싶다"며 "로봇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원 선배님의 연기를 참고하지는 않았지만 감명깊게 봤다"고 말했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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