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임시완과 비교? 책임감 느낀다" (하트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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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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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안소희[사진=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로 변신한 안소희가 임시완과 비교되는 데 대해 속내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가 참석했다.

극중 배우를 꿈꾸는 팔방미인 엄친딸 고세로 역을 맡 안소희는 "전작 '미생'이 잘된 건 좋은 거다. 임시완 씨를 잘 알지 못하지만 너무 잘하셨다고 들었다. 앞으로 나도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가수 선배다. 방송 데뷔도 먼저 해 가수로서 또 연기자로서 선배의 길을 걷고 있다.

이윤정 PD도 '미생' 후속으로 편성된 데 대해 "'미생'이 너무 잘되서 다행이다. 부담이나 압박을 누를 수 있는 현장의 재미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정말 그렇다"고 밝혔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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