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연기 무서웠던 나, 이윤정 PD 때문에 출연 결정" (하트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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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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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최강희[사진=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최강희가 '하트 투 하트'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가 참석했다.

최강희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데 대해 "1년 반 동안 작품이 안 들어온 건 아니다. 선택할 수 없었던 게 1년 반 전에 연기하는 것 자체가 무섭고 스트레스여서 피하고 싶었다"며 "은둔생활을 했다. 우울감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쉬게 됐는데 용기가 잘 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른 캐릭터를 하기 위해 기다린다고 했지만 자신도 없었고 똑같거나 비슷한 캐릭터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중 단막극 '떨리는 가슴'을 했던 이윤정 감독님이 종종 생각났다"며 "그때는 연기 활동 하면서 가장 행복하게 촬영을 했던 봄날이었다. 대본도 안 보고 이윤정 감독님 이름만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하트 투 하트'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강희는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 역을 맡아 천정명, 이재윤과 호흡을 맞춘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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