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길 복귀 무대에 지원사격…콘서트 깜작 게스트로 등장

개그맨 유재석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리쌍 길의 복귀 무대에 지원사격한다.

리쌍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에 "오는 30~31일 서울 방이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리쌍, 정인, 하하&스컬의 연말 콘서트 '합X체' 중 31일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길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 하차, 복귀 콘서트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길은 지난 4월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혈중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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