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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안전학교협동조합-한국대학생봉사단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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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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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교육 위해 공동 노력키로

사진 왼쪽부터 이두원 인성안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송지훈 한국대학생봉사단체 대표[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인성안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이두원)과 한국대학생봉사단체(대표 송지훈)가 29일 인성을 바로세우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날 대전 동구 용전동 인성안전학교협동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 MOU체결에는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체결로 앞으로 한국대학생봉사단체의 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인성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두원 이사장은 “미래는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상공회의소에서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조사한 결과 국내 상위권 기업들은 함께 일할 인재상으로 ‘전문성’(Specialty), ‘창의성’(Unconventionality), ‘도전정신’(Pioneer), ‘도덕성’(Ethicality), ‘주인의식’(Responsibility)을 갖춘 수퍼(S.U.P.E.R)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도전정신’을 꼽은 기업이 88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인의식’78개사, ‘전문성’77개사, ‘창의성’73개사, ‘도덕성’65개사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을 스펙으로만 한정 짓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라 해도 기본인성이 없다면 그 조직은 조만간 무너지고 말것”이라며 “스펙보다는 인성이고 인성이 스펙이라는 철학을 갖고 무너진 인성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송지훈 대표는 “성적과 스펙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여기에 인성을 가미한다면 최고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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