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특별방범기동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순찰대장과 시·구 연합대원 등 6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는 팔달구 매교·매산·고등·지동과 권선구 세류1동 등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5개 동을 ‘특별방범구역’으로 선포하고,1월부터 오후 9시~새벽 4시 매일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기존의 각 동별 방범기동순찰대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9시~새벽1시에 각 동 방범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방범순찰대장에 구기태 수원시 방범순찰대 연합본부장이 선임됐으며, 각 구청 방범순찰대 연합대장이 부대장을 맡았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에 의해 저질러진 끔직한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방범순찰을 통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시는 이러한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