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원유브이는 1979년도에 설치돼 국내에 부족한 석유류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35만(DWT)급 원유운반선이 계류할 수 있는 원통형으로서 바다 한가운데에 설치된 하역시설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울산신항만이 개발되면서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울산신항 남방파제 건설공사와의 간섭에 따라 저해시설로 인식돼 계속적으로 철거가 논의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철거되는 S-OIL 원유브이 시설은 원유브이 본체와 부속시설인 Under Buoy Hose(9m×3개) 등으로서 공사기간이 약 2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