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우방토건 흡수합병… 건설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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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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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티케이케미칼이 건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SM그룹 계열사인 우방토건과의 분할합병을 결정했다.

티케이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우방토건과의 분할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합병은 우방토건의 건설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후 티케이케미칼이 흡수합병하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합병에 따른 신주발행은 89만5434주로서 발행주식 총수의 0.99%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양사는 2015년 2월 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거쳐 2015년 3월 5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이 이번 합병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공동주택 시행사업만 진행하던 부분에서 시공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사업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우방토건은 1967년 설립된 건축 및 토목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3년 SM그룹에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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