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맹곤 김해시장...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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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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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사진) 김해시장.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민선 6기는 민선 5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시대를 여는 ‘도약과 웅비’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금관가야의 고도 김해시의 저변에 흐르는 역사와 전통, 사회정의 등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존중받는 김해, 53만 시민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김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1일 김맹곤 김해시장은 이 같은 을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민선 5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김해테크노밸리,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8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해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내용

존경하는 김해 시민 여러분!

맑고 순수한 ‘양띠 해’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경제가 나아져 살림살이가 넉넉해지고 사업도 번창하며, 취업도 잘돼 삶의 질이 좋아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김해 시정은 ‘변화와 개혁’의 시정이었습니다. 변화를 원하는 시민의 열망을 담아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지방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김해시는 인구 53만 대도시로 성장·발전했습니다.

민선5기 출범 당시 김해시 부채는 2천715억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규모였지만 강도 높은 재정 개혁을 단행해 1천297억원까지 절반이하로 대폭 줄여 재정운용 모범도시로 탈바꿈했습니다. 3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민선 5년 동안 총 1조7천27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재정이 더욱 탄탄해 졌습니다.

글로벌 IT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사의 데이터센터와 세계 굴지의 기업인 구로다 전기를 유치한데 이어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김해테크노밸리,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8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해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시정을 신뢰하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여성가족부 주관 ‘2014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가족 친화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고,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전국 복지 행정상’에서도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제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최·후원한 ‘올해의 CEO 대상’에서 53만 김해시민을 대표해 ‘사회공헌경영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우리 시가 역동적인 발전을 할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새해는 민선 6기 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입니다.

민선 6기에서는 민선 5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실현해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새해에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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