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생방송 2014 SBS 연예대상 베스트 MC상 수상자로 임성훈과 김원희가 선정됐다.
임성훈은 “올해로 방송을 한지 40년이 지났다. 이런 얼굴로 40년째 방송을 한다는게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인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임성훈은 이어 “제 파트너 박소현 씨, 내년에는 좋은 소식 들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MC로써 이런 상을 받을 때마다 제가 자격이 있는지 되묻게 된다”며 “우리 남편, 사랑한다. 내년에는 처갓집에 잘 좀 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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