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읍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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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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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군내면 구읍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1년 3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읍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은 군내면 구읍리 195-1번지 일대 539필지 (373,530㎡) 에 대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로 등록하던 도면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읍지구 토지소유자들은 경계 조정 및 상호간 합의에 의해 지적 불부합에 따른 경계분쟁 해결, 맹지 해소, 토지 경계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가 증대됐다.

구읍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경계 확정 토지는 지난 16일 기존의 토지대장 및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으며, 시는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의결된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신평지구 신평1리 일원 319필지(323,474㎡)를 국비 7천8백 만원으로 2014년 11월부터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에는 신읍지구 포천시청 주변 64필지(29,654㎡)에 대해 추진해 포천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신읍동 불부합지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잘못된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를 가치 있게 만들어 시민들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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