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탑콘에 김 석 기관사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가 2014년도 최우수기관사인 ‘올해의 탑콘’으로 김석(33세) 기관사를 선발하였다. 또 우수기관사에는 임종석(37세), 김명섭(41세) 기관사를 선정했다.

기관사의 사기진작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탑콘 선발대회는 기관사의 근무성적, 전동차 운전기량, 차량고장 응급조치, 연구발표, 이론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사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이란 기관사 중 최고의 기관사를 일컫는데, 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131명의 기관사가 참여하여 1차 관문을 통과한 10명이 최종실력을 겨루었다.

탑콘에 선정된 김석 기관사는 2009년도에 입사한 6년차 기관사로서 무사고 운전 12만5천㎞를 달성하였으며, 그동안 세 차례의 도전 끝에 올해 최우수기관사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김석 기관사는 “기관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안전운행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의 기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탑콘에 김 석 기관사 선정[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공사는 대회에 입상한 3명의 기관사에게 31일 표창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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