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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활동계좌 수 약 2010만개…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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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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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성SDS와 제일모직을 중심으로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주식거래활동 계좌 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26일 기준 2009만7000여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를 뜻한다.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주식활동계좌 수는 2000년 중 900만 개를 기록한 이후 2004년까지 감소했으나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07년 1000만 개에 이어 2012년 5월 2000만 개를 넘었다. 

특히 주식활동 계좌는 올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7월 1일 1970만4000여 개였던 계좌 수는 11월 삼성SDS, 12월 제일모직 등 굵직한 기업 상장을 거치면서 지난 26일까지 39만2000여 개가 늘었다. 공모주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청약을 위해 신규 계좌를 트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제일모직 등 인기 공모주 청약을 받기 위해 기존 계좌 외에도 추가로 다른 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나누어 넣는 전략을 쓴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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