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30일 30만 5500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486만 9300여명으로 31일 5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실시간 예매관객 수가 27만 7500여명이다.
2위 ‘기술자들’은 11만 2200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해 164만 200여명이 선택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상의원’이 각각 9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373만 2400여명), 5만 6500여명(누적 관객수 244만 8100여명), 4만 8800여명(누적 관객수 64만 67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진이 덕수 부인 영자 역을, 오달수가 덕수의 절친 달구 역을 맡았다. 정진영은 덕수 아버지로, 장영남이 덕수 엄마로 분했다. 라미란은 덕수 고모로 출연했으며, 김슬기는 덕수의 동생 끝순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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