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괴물'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타났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가장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로 활용했던 영화 '괴물' 속 괴물과 꼭 닮은 높이 3m, 길이 10m 대형 조형물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괴물 조형물 설치는 서울시의 '한강 이야기만들기(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사업에서 주 무대로 활용돼온 한강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화‧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와 관련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http://blog.naver.com/hangangstory)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지상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선발분야는 베스트 포즈상(1명), 베스트 앵글상(1명), 우수상(2명) 등 4명의 사진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스토리텔링 사무국(070-8130-2246/1680)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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