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최근 충남 천안과 경기 이천 등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홍성군은, 지난 12월 27일까지 3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보강접종 실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축산 관련 단체, 축산농가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출입 통제, 소독 등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월 29일부터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강화를 위해 홍성읍 홍주종합운동장 제2주차장과 광천읍 우시장 맞은편 등 2개소에 거점소독 장소를 운영해 축산 관계 시설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장소에서 반드시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의 소독을 실시하고 반드시 소독필증을 교부받은 후 축산 관계시설 출입이 가능하다”며,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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