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7월 민선6기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인천의 중심 남동구 실현’과 ‘창조적 사고와 진취적 행동’, ‘섬김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올 한 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창조경제를 도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 생동하는 경제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개발, 동종기업 클러스트화, ‘멘토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으로 기업활동 활성화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장 구청장은 새해에는 남동구를 인천 최우수학군으로 조성키 위해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범위 확대와 안전한 학교길을 위해 CCTV 확대설치, 남동구 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전담인력 배치, 학교주변 조도 개선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복지분야에서의 신년 구상을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요약하며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다문화 가족 등의 사회통합과 장애인, 실버세대, 맞벌이 부부자녀 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했으나 복지지원으로부터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해 생활안정 지원을 도모하고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공무원과 해당 통장이 연계하는 인적 안정망 강화”를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장 구청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장수천과 만수천 등의 지역하천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공약사항이기도 한 동암 남부역 과밀 정류장 위치 분산과 인도확장, 송내 남부역 버스 정류소 의 정차 위치 정비 등을 조속히 완료해 송내․동암역 이용 구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을 잇는 관광벨트 구축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 개발과 구월근린공원에 남동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재차 확인했다.
장 구청장은 “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데 구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라며 “구민의 의견과 정책적 제언을 얻기 위해 구민 접촉을 정례화하고 기업체, 취약계층 등에 대한 민생현장 탐방을 수시로 실행해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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