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치 낙찰제는 기술과 가격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수원이 산학협동 연구를 거쳐 도입한 입찰방식이다.
한수원은 이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최저가 낙찰제에서 비롯된 잦은 유찰과 저가낙찰을 방지하고, 시공업체의 건설 경험과 기술을 신규 원전 건설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오는 201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신고리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을 공정하게 적기에 추진,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