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 인사…"김해진 현대차 사장, 파워텍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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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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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차그룹은 31일 김해진 현대자동차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사진)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보직 발령하는 내용을 포함한 계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가인 김 사장이 핵심 부품 계열사로 이동함으로써 현대파워텍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김해진 사장은 정일수 현 대표(부사장)와 함께 현대파워텍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부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힘쓰게 된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인 김승탁 부사장은 현대로템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해외영업 분야를 두루 거친 김승탁 신임 사장의 글로벌 영업 역량을 활용해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오트론 김재범 운영총괄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현대하이스코 영업본부장 박봉진 전무를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박정국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 및 R&D 인재육성 총괄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로템 한규환 부회장과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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