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마음편한통장', 금감원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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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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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4 우수 금융신상품'에서 'KB마음편한통장'이 최우수상 상품으로 선정됐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신상품'은 올해 출시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독창성, 고객 반응, 금융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권역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19일 출시한 'KB마음편한통장'으로 은행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마음편한통장'은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자 개발된 상품으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과 연계한 1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규 가입시 보험 가입에 동의한 경우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제공하는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6개월 간 별도 조건 없이 제공한다.

이후 6개월 단위로 직전 6개월 중 일정 실적(카드결제·급여이체·가맹점결제·연금수령)이 한번 이상 발생한 경우 보험을 갱신한다.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은 피싱 또는 해킹 금융사기를 통해 부당하게 고객 명의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경우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연간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금융사기에는 스미싱·파밍·메모리해킹이 포함된다. 또 전월 일정 실적 중 하나 이상 발생할 경우 당월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및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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