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이렇게 큰 상은 처음" 눈물의 수상소감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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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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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S 연기대상' 이채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채영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2014 KBS 연기대상'은 김상경, 서인국, 박민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한은정은 "2014년도는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연기를 먼추지 말고 계속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 좋은 작품 하게 해준 '골든크로스' 스태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공동수상한 이채영은 "태어나서 이렇게 큰 상을 처음 받아봤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욕하면서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4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은 총 4개의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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