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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전경.[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돼 건물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됐다.
3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2~6층 전층 바닥에서 실금이 발견됐다.
일부 층은 바닥 면적의 절반가량에 금이 생겨 지난 16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석촌호수 주변 지반 문제 때문에 건물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된 균열은 건물의 구조적 안전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어떤 콘크리트 구조라도 이 정도의 미세한 균열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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