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 첫 수출화물, 아시아나 화물기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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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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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 및 IT, 반도체 설비 장비 등 약 40톤의 화물 탑재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도착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왼쪽 셋째)과 공항서비스 직원들이 을미년 새해 아시아나의 첫 입국 승객인 안연회(왼쪽 넷째)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을미년 새해 첫 출발 수출화물을 나르는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화물기인 OZ987편이 을미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오전 1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25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이 탑재되었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김석빈(54세‧남) 기장은 “을미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청두를 출발해 오전 4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324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입국 승객인 안연회씨(45세‧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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