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을미년 새해 첫 고객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을미년 새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에 첫 입국한 승객은 중국인 리우 잉씨가 선정됐다. 리우 잉씨는 쇼핑 및 한국문화 체험을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15년 새해 첫 고객맞이’행사를 열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 인천 도착 국제선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고객 중 첫 고객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와 함께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0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리우 잉(42세‧여)씨가 대한항공의 을미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됐다.
리우 잉씨는 “드라마와 K-POP 등에 반해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의 역동성과 한국인들의 친절함에 반했다”며 “이렇게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 이번에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한국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리우 잉씨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1매,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