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새해, 토요명품공연에서 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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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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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 창 춤 한 무대에서 펼쳐

[토요명품공연_정악단]

[토요명품공연_민속악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30여 년을 이어온 국립국악원의 '토요 명품공연'이 새해에도 계속된다.

국립국악원은 3일부터 12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모두 50회에 걸쳐 국악 무대를 연다.

 그동안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도록 ‘종합구성’ 형태로 선보였던 ‘토요명품공연’을 새해에는 국립국악원 각 연주단의 예술적 완성도를 깊이 있게 드러내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등 4개 연주단이 총출동해 국악기 연주와 창, 춤을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종합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국악원 4개 연주단 대표 레퍼토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민속악단은 3월7일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을 주제로 삼도설장구 합주, 호남우도굿, 웃다리풍물 짝쇠, 농부가, 판굿 등을 선보인다.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들이 전문 해설자로 나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새롭게 구성한 국립국악원의 주말 간판 공연 ‘토요명품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전통 공연 예술의 귀한 가치를 확인하고, 전통 한류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1만∼2만원. 24세 이하는 50% 할인.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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