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 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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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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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00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종가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총 14명으로 1년 전보다 4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100억원이 넘는 상장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양현석 YT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배용주 지이스트 대주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탤런트 박순애 씨다. 

최고 부자는 양형석 대표로 보유한 주식 가치는 1857억7000만원이다. 이어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이수만회장으로 1493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진으로 주식 가치가 22%인 423억9000만원이나 증발했다. 주식가치 548억6000만원을 보유한 배용준씨다. 박순애씨는 42억2000만원의 주식 가치를 보유해 톱5에 들었다. 

이 밖에 SM C&C 주식을 보유한 영화배우 장동건씨는 지난해 초보다 6억3000만원(17.7%) 증가한 42억2000만원에 달했다. 신동엽 씨와 강호동 씨도 지난해보다 각각 3억5000만원 증가한 23억40000만원을 기록했다.

탤런트 이순재 씨와 견미리 씨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억대 주식부자에 올랐다. 견미리 씨는 회사 지분 4.3%를 취득해 대주주에 올랐고 주식가치는 31억 6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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