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현장중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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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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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일자로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등 국정과제를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현장 중심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단은 국정과제 사업 초기에 마련된 제도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해 본부 3개 실·국과 9개 팀을 과감하게 축소했다. 산업계·수요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기구와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자격혁신국'을 신설, 조직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NCS가 훈련기준 및 신(新) 자격 설계·운영,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채용, 인사, 훈련, 보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간 유연화 조직으로 운영되던 일학습병행제 관련 부서도 통합한 '일학습지원국'도 신설, 정규직제화한다. 특히 해당 사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하여 하위조직으로 일학습확산팀, 일학습운영팀, 일학습인증팀을 신설, 제도의 운영과 확산을 위한 조직기능을 전문화했다.

공단은 ‘산업계 중심’의 직업훈련 및 자격제도 혁신을 위한 ‘산업별 협의체(SC)’ 및 ‘지역별 협의체(RC)’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산업별지원단’도 신설했다.

아울러 공단은 현장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여성 직원을 기관장(1급)으로 발탁·승진하고 국장급인 1급 직원을 팀장급(2급)으로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국정과제는 교육·훈련과 취업, 채용 등의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현장중심 조직개편을 통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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