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선재길고양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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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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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길의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존경하는 100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청양띠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 해, 서른한명 의원 모두는 마음을 담은 의정활동을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고양시민들이 일궈낸 선진적인 도시체계와 진취적인 삶의 태도는 언제나 다른 도시의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2014년은 고양시가 유구하고 역동적인 전통과 역사 속에서 100만의 새로운 희망으로 도약한 중대한 분기점이었습니다. 이제 고양시는 원석과도 같은 성장 잠재력을 제련하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빛나게 해야하는 쉽지않은 과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고양시의회는 2015년을 고양시 웅비의 원년으로 삼고 진정한 민의를 시정에 녹여내는 소통과 순환의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2015년, 고양시의회는 약속합니다.

이웃같은 친근한 의회의 맞춤형 입법을 실천하겠습니다.

민생의 현장에서 생생한 의제를 발굴하고 입법 사항을 끊임없이 검증하여 시민들의 삶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입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정책을 중심에 두는 실무형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책기획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면한 학습과 연구의 노력을 이어가며 격식을 버리고 실질의 가치를 찾는 실사구시 의회를 지향점으로 새로운 시대 진정한 주민대표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집행부와의 관계를 설정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혈세가 누수되지 않도록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주의 깊게 살피며 도시의 역량이 긍정적으로 성장에 투입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민생을 돌보는데 마침표는 없습니다.

고양시의회는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세수 증대가 선순환하는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을 실현하겠습니다. 단 한명의 시민도 빠짐없는 단단하고 촘촘한 그물망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학부형과 학생이 모두 행복하며 국가 발전의 동량을 만들어내는 교육 시스템을 견인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주는 세련된 주거복지, 시민생활의 혈류로 경제활동의 기초가 될 사통팔달의 교통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시민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고양시를 가꿔나가겠습니다.

고양시의회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돌아보며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낮은 의회, 항상 공부하고 발로 뛰는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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