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부3.0 평가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재정인센티브 2억원 확보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2014년 지자체 정부3.0 평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에서 1차 평가 선정 후 행정자치부에서 최종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단체장 관심도와 추진체계 구축 ▲정부3.0 추진 호응도 ▲투명한 정부 ▲협업행정 추진 활성화 ▲맞춤형 서비스 발굴·제공 실적 등이며 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이어가기 위한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며 정부3.0의 가치와 맥락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이번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초 행자부 선도과제로 선정된 ‘부서간 홍보체계 통합관리로 홍보체계 극대화’, ‘시내버스 승강장 승객알리미 설치로 야간 미정차 예방 및 교통약자 안전보호’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충청북도가 주관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ONE-STOP 서비스’(장려상), ‘사람중심 완전도로’(우수상), ‘음식물 음폐수 처리의 다양화’(장려상) 등의 사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통합시민 개개인을 위한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하며 100만 통합시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부3.0 실행 과제들을 지속해서 발굴 관리해 나가는데 주력했다.

청주시 오영택 정책기획과장은 “정부3.0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흔들림 없이 자기 위치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해 나가는 직원들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청주3.0 ‘미리 찾아가는 시민 맞춤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