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키스… "우리…"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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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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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의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신승우)15회에서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눴다.

서범조(김영광)는 최인하가 모친 송차옥(진경)의 보도 희생양이 된 기하명과 안찬수(이주승)에게 미안해 취재를 멈추지 않자 기하명에게 상황을 알리며 분노했다.

이에 최인하의 사랑을 절감한 기하명은 최인하의 목걸이를 보고 "미안해하지 마라.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조카도 아니고. 나한테 넌 그냥 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키스했다.

당황한 최인하가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부르자 기하명은 "달포라고 불러도 된다.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했는데도 그대로다. 내 아버지, 형, 네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 데도 포기가 안 된다. 그러니까 우리..."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최인하는 그런 기하명의 말을 끊고 다시금 입을 맞추며 "나도 너랑 같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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